경기 침체 속에서 한국의 중고 시장에는'중고 골프채, 가방'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경기 하락에 따라 많은 중고 거래 사이트가 경기 변동에 따른 소비자 소비 패턴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역할을하고 있다.서비스 초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하방에 따라 많은 중고거래플랫폼들이 경기변동에 따른 소비패턴을 보여주는"청우계"로 되고있다.서비스 초기에 비해 이용자가 늘고 거래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의미 있는 통계를 낼 수 있는 빅데이터가 많이 축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중고나라 포털'중고나라'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에 올라온 골퍼 판매 게시물은 올 1월 2218건에서 9월 6179건으로 급증했다. 올 1월 2218건에서 9월 6179건이었다.샤넬 클래식백 (모든 사이즈 포함) 가격은 같은 기간 1110만 8444원에서 1025만 3234원으로 내렸다.
중고나라 관계자는이 자료에 대해"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중고 거래를 통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려는 수요가 많아 관련 자료를 마련했다"며"골프채 · 명품가방 등 고가품을 중고시장으로 내보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변동 추이를 보고 공개하는 나라는 중고국뿐만이 아니다.번개장터는 올해 19월 남성 골프의류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여성 골프의류 거래액은 76%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중고거래 플랫폼 시장의 규모가 일정 수준 커져 안정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이런 수치를 공개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 4조원 규모였던 우리나라 중고 시장 규모는 지난해 24조원으로 급성장했다.개별 플랫폼의 회원 수도 늘었다.당근마켓 회원 수는 이달 기준으로 3200만 명을 돌파했고 중고나라 회원 수는 2500만 명에 이른다.
당근 시장도 앞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당근시장 관계자는"농수산물, 신선식품 등 지역 상권과 주민을 연결하는 온 · 오프라인을 연계한 현지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